[이선영 기자 / 사진 장수정 기자] “마음으로 대해요.” 환자를 항상 가족처럼 따스하게 대하기로 유명한 마이어스 클리닉.
마이어스의 두 원장은 “가족 같은 병원 분위기를 만들고자 직원들과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고객은 평생 나의 손님이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마치 가족을 치료하듯 열과 성의를 다하며 진료에 있어서도 이러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창열 원장은 환자를 진료할 때 단순한 진료뿐 아니라 중요한 개인사 또는 가정사, 환경적·심리적 스트레스 등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얘기를 나눔으로써 환자가 외모적 문제 해결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함께 해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미용 및 비만·체형은 물론 심리치료 전문의인 정현상 원장 역시 정신과 전문의가 뿌리인 만큼 환자를 대할 때 심리적인 면을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정 원장은 “같은 비만치료에 있어서도 약물과 주사 등을 통한 치료 외에도 좀 더 환자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 일반적으로 살을 빼준다는 개념의 비만클리닉에서 심리와 신체를 통합해 요요 없는 비민치료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일까. 환자 한명 한명의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고자 했던 노력만큼 그에겐 환자들과 얽힌 기억도 많다.
항공사 면접에 수없이 낙방하던 환자가 치료 후 합격되었을 때, 관절염과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을 때, 고혈압·당뇨·고지혈증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약도 끊고 완전히 건강해졌던 일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정 원장은 “30대 초반의 한 여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대학원까지 마치고도 원하는 일자리를 갖지 못해 자신보다 성공한 동생들에 대한 열등감으로 항상 우울하고 불안해했으며 잠을 못자 밤에 술을 마시면서 폭식을 해 체중이 늘고 긴장하면 소변을 지리는 현상까지 있어 한방에서 공황장애와 유사하다는 진단까지 받았던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금년 5월부터 비만치료를 받기 시작해서 체중도 감량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우울증과 불안감이 없어지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매일 일찍 자서 새벽에 기상해 모친과 새벽기도도 다니고 자신감을 회복하였으며 살아가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을 때 매우 뿌듯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환자들의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마이어스클리닉. 두 원장은 “향후 성형수술 진료도 포함시켜 미용성형 의료분야에서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의료 관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의 마이어스 클리닉을 만들어 준 건 환자들이에요. 늘 환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죠”라고 말하는 김창열, 정현상 원장. 때문에 이들은 환자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진료 외에도 학회나 자문활동 및 사회공헌을 통한 사랑 나눔에도 열심이다.
‘예쁘고 날씬한 여자가 착한 여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외모가 경쟁력이 된 사회. 더 이상 방관하며 부러워만 하지 말자. 마이어스클리닉의 환자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맞춤치료’는 지금 당신이 꿈꾸는 개성 있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실현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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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상 원장님 두번째 기사 -> click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34942